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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황금연휴, 어디로? 5월 출발 최다 예약지 공개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5-04-25 18:02:10
5월 황금연휴, 도쿄·제주에 몰렸다.
트립비토즈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트립비토즈는 자사 플랫폼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5월 출발 기준 최다 예약지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단기간 동안 만족도를 극대화하려는 여행객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짧고 효율적인 여행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해외 여행지 중 가장 많은 예약이 몰린 곳은 일본 도쿄였다.
전체 해외 예약의 19.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트렌디한 도시 감성과 다양한 쇼핑 명소, 편리한 대중교통 덕분에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오사카(17.6%)와 후쿠오카(15.9%)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일본 주요 도시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일본은 비자 면제 혜택과 가까운 거리, 풍부한 먹거리와 관광 요소로 인해 단기 일정에 적합한 여행지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국내 예약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전체의 20.2%로 1위를 기록하며 부동의 인기를 입증했다.
항공편과 숙소 선택의 폭이 넓고, 자연·맛집·휴양 요소가 고루 갖춰져 있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18.0%)와 부산광역시(14.1%)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바다와 산, 도심의 매력을 모두 갖춘 지역들이 상위권을 형성하면서, 다양한 테마 여행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예약 데이터를 살펴보면 2박 3일 또는 3박 4일 구성의 짧은 여행 일정이 주를 이루며, ‘단기 효율 여행’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의 황금연휴 기간 중 근로자의 날(5/1), 어린이날(5/5), 부처님오신날(5/15)을 연계하면 최장 6일 연속 연휴를 계획할 수 있어, 짧지만 강한 여행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여행 트렌드는 트립비토즈가 제공하는 콘텐츠 기반 예약 서비스와도 맞닿아 있다. 여행객들은 짧은 영상 리뷰, 실제 숙소 이용자들의 경험 기반 피드백을 통해 목적지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실제 예약 전환율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상 기반 큐레이션은 짧은 일정 속에서도 확신 있는 선택을 가능하게 해준다.


트립비토즈 측은 “앞으로도 예약 데이터 기반의 여행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여행자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여행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짧은 연휴에도 만족도 높은 경험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립비토즈는 사용자 중심의 여행 플랫폼(Online Travel Agency)으로 2017년 6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들이 직접 여행 동영상을 공유하고, 다른 사용자의 반응을 얻을 경우 트립캐시를 보상받아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T2E(Travel 2 Earn)’ 서비스를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였다.
서비스 론칭 이후 혁신 성장 기업으로 글로벌 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11월 「2020 도전 K-스타트업」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022년 ‘제49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